1월 1일, 이란 군함 알보르즈가 바브 알-만다브 해협을 통해 홍해에 진입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예멘의 후티 반군이 홍해를 지나는 선박을 공격하는 등 홍해의 불안정이 심화되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이란의 군함 알보르즈는 바브 알-만다브 해협을 통해 홍해로 진입했습니다. (출처: PressTV.ir) |
2023년 12월 30일과 31일, 후티 반군은 소형 보트와 미사일을 이용해 이스라엘 해운회사 메르스크의 컨테이너선을 공격했고, 이로 인해 해당 회사는 48시간 동안 홍해에서의 모든 운항을 중단해야 했습니다. 알보르즈는 이란 해군 34함대의 알반드급 구축함으로, 2015년부터 아덴만, 북부 인도양, 바브 알만다브 해협을 순찰하고 있습니다.
앞서 12월 14일, 이란 국방부 장관 모하마드 레자 아스티아니는 홍해와 관련된 성명에서 "우리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지역에서는 누구도 작전을 수행할 수 없다"고 단언했습니다.
한편, 타스님 통신은 이란 군함이 2009년부터 해상 교통로 확보, 해적 소탕 및 기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공해에서 작전을 수행해 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예멘의 이란 지원 후티 반군은 지난 11월부터 홍해의 선박을 공격해 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팔레스타인 이슬람 단체 하마스에 대한 지지를 표명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주요 해운회사는 세계 무역의 약 12%를 처리하는 수에즈 운하를 이용하는 대신, 아프리카 희망봉을 돌아가는 더 길고 비용이 많이 드는 항로로 전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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