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슴 벅찬 감정에 휩싸여 사진 속 인물들의 이름을 부르며 그들을 바라보았다. 세월이 흘러 페인트는 바래고 많은 사진들은 누렇게 변했지만, 사진 속 모든 것이 너무나 친숙하고 소중하게 느껴져 눈물이 핑 돌았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

누가 이 소중한 추억들을 간직하기 위해 앨범을 샀는지도, 당시 중요한 가족 행사를 위해 사진사를 고용하자고 누가 먼저 제안했는지도 기억나지 않습니다. 다만 이 옛 사진들을 보면서 우리 모두 오래전 추억을 되살리며 행복한 기분을 느낀다는 것만은 확실합니다.
앨범의 첫 페이지는 음력 설날 첫날에 찍은 가족사진이었다. 당시 할아버지, 할머니는 아직 건강하셨다. 어머니는 나를 품에 안고 계셨고, 아버지는 우리 옆에 서서 눈을 반짝이며 환하게 웃고 계셨다. 마당의 오래된 살구나무는 만개해 있었다. 사진 속에는 총 열다섯 명이 있었는데, 내가 제일 어렸다.
앨범 페이지를 조심스럽게 넘기며, 각 사진이 찍혔던 순간을 떠올리기 위해 모든 감각을 동원했다. 막내 이모의 결혼식 사진 앞에서 한참 동안 머뭇거렸다. 그때 나는 어른들 뒤를 졸졸 따라가다가 폭죽 소리가 들리면 엄마 뒤에 숨곤 했다. 결혼 행렬은 배를 타고 강을 건너야 했다. 강둑에는 반얀나무가 그늘을 드리우고 있었고, 꽃으로 장식된 배들이 여러 척 기다리고 있었다. 막내 이모는 할머니를 껴안고 울먹이며, 남편과 헤어지기 싫어하는 듯했다.
겉보기엔 평범하고 소박해 보이는 이 오래된 사진들은 사실 수많은 추억을 담고 있습니다. 애정과 따뜻함, 그리고 고난까지 모두 담겨 있죠. 누구나 살면서 행복하거나 슬픈 기억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중한 순간들은 사진으로 남겨두지 않으면 사라져 버립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통해 사랑을 간직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소중히 여기는 습관을 갖게 되었습니다. 특히 오늘날에는 전문 카메라뿐 아니라 스마트폰도 사진 촬영에 유용한 도구가 되어, 사람들이 삶의 모든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나중에 사진을 보면 수많은 추억들이 되살아납니다. 이 사진은 2019년 여름에 찍은 까 마우 반도의 모습이고, 이 사진은 2년 전에 찍은 목쩌우의 다이옘 폭포입니다. 그리고 이 사진은 야생 해바라기 축제 때 찍은 추당야 봉우리입니다. 그 외에도 한 해 동안 있었던 중요한 기념일들, 새 학년 시작일 등 수많은 순간들을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기분이 우울할 때도 소셜 미디어에 사진을 올리면 기분이 나아질 수 있어요. 낡고 해진 제 학교 졸업앨범에는 캠핑 사진들이 있었는데, 모두들 햇볕에 그을리고 날씬해 보였죠. 또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누던 사진에는 모두들 눈물로 눈이 빨개져 있었어요. 동창회나 친구들과 만날 때마다 그 사진들을 보면 옛 추억들이 떠올라요.
서로 다른 시기에 찍은 사진들은 단순히 순간을 포착하는 것뿐만 아니라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는 수단이기도 합니다. 언젠가 이 사진들은 앨범이나 휴대폰 메모리 속에 조용히 놓여 있는 오래된 사진들에 그치지 않고, 향수와 그리움을 불러일으키는 생생한 증거가 될 것입니다. 삶의 모든 순간, 시간이 흐르면서 쌓아온 모든 추억은 이 사진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속에서 우리와 함께합니다.
출처: https://baogialai.com.vn/nhung-buc-anh-cu-post316216.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