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페인 라팔마 섬의 해변에 향유고래 사체가 떠밀려 왔을 때, 그 안에서 보물이 발견될 것이라고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거친 바다와 높은 조수 때문에 부검이 어려웠지만, 라스 팔마스 대학 수의학 및 식량 안보 연구소 소장인 안토니오 페르난데스 로드리게스는 고래가 죽은 이유를 알아내기로 결심했습니다.
연구원들은 라 팔마 해변에 떠밀려온 죽은 향유고래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우니베르시다드 데 라스 팔마스 데 그란 카나리아
로드리게스 씨는 소화기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의심하고 동물의 내장을 검사한 결과 내장에 딱딱한 것이 걸려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가디언은 7월 4일 로드리게스 씨가 "제가 꺼낸 것은 지름이 50~60cm, 무게가 9.5kg인 돌이었습니다."라고 말하며, 손에 들고 있던 것은 용연향이라고 덧붙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용연향은 종종 "떠다니는 금"이라고 불리는 희귀한 물질로, 수세기 동안 향수 제조자들에게 사랑받아 왔습니다. 향유고래는 종종 많은 양의 오징어와 오징어를 먹는데, 그 중 많은 부분이 소화되지 않고 토해냅니다. 그러나 일부는 물고기의 장에 남아 수년에 걸쳐 서로 결합하여 용연향을 형성합니다.
라 팔마의 향유고래 내장에서 발견된 암버그리스 덩어리
우니베르시다드 데 라스 팔마스 데 그란 카나리아
이 물질은 백단향과 비슷한 향을 가지고 있으며, 암브레인 덕분에 향이 오랫동안 유지되기 때문에 조향사들에게 선호됩니다. 향유고래 100마리 중 단 1마리만이 용연향을 생성합니다. 미국, 호주, 인도는 고래잡이 중단 조치의 일환으로 용연향 거래를 금지했습니다.
이 물질은 때로는 배설되어 바다에 떠다니기 때문에 '떠다니는 금'이라고도 불립니다. 그러나 때로는 너무 커져서 내장에 구멍을 내어 물고기가 죽기도 하는데, 라 팔마의 경우와 같습니다. 1,000마리가 넘는 고래 사체를 검사한 로드리게스 씨는 용연향에 의한 감염으로 고래가 죽었다고 믿고 있습니다. 로드리게스 씨가 발견한 용연향은 50만 유로(약 128억 VND)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로드리게스 씨의 연구소는 매수자를 찾고 있으며, 이 전문가는 모금된 기금이 2021년 라팔마 화산 폭발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돕는 데 사용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 화산 폭발로 8억 유로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고 수백 채의 주택과 사업장이 파괴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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