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제르 군사 정부는 서아프리카 국가에 대한 ECOWAS의 개입 가능성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니제르 군사 정부는 대통령궁과 공항에 정예 병력을 배치했습니다. (출처: AP) |
AFP 가 발표한 공식 서한에 따르면, 8월 8일 니제르 쿠데타 지도자들은 "안보"상의 이유로 서아프리카 경제 공동체(ECOWAS)가 제안한 니아메에 대한 사절단 파견을 거부했습니다.
같은 날, 알아라비야 채널(사우디 아라비아)은 니제르군 정예부대가 수도 니아메의 공항과 대통령궁에 배치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방송국은 더 이상의 세부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으며, 배치된 군인의 수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같은 날 이웃나라 나이지리아에서는 나이지리아 대통령 대변인인 아주리 응겔랄레 씨가 아부자가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을 통해 니제르에 새로운 금융 제재를 가했으며, 이는 군사 쿠데타에 연루된 조직과 개인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밝혔습니다.
그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볼라 티누부 대통령은 "외교가 최선의 해결책이라고 확언했습니다. 그와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 동료들은 다른 어떤 해결책보다도 외교적 수단, 즉 평화적 수단을 통한 해결책을 원합니다."
한편, 니제르 상황에 대해 미국 국무부 대변인 매튜 밀러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희망을 품고 있지만, 동시에 매우 현실적인 입장입니다. 상황이 역전되기를 바랍니다.
동시에 우리는 군사 정부 지도자들과의 직접 대화를 포함하여 헌법 질서로 복귀하지 않을 경우의 결과를 명확히 밝히고 싶습니다."
밀러 씨는 니제르 군사 정부가 ECOWAS 대표단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으며, 미국은 상황 회복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8월 8일, 앤서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BBC (영국)와의 인터뷰에서 "니제르에서 일어났고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은 러시아나 바그너가 선동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세력(바그너)이 상황을 어느 정도 이용하려 하고 다른 나라에서 일어났던 일을 반복하는 것은 좋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앞서 8월 7일, 미국 국무부 부차관 빅토리아 눌랜드가 니제르를 깜짝 방문해 모하메드 바줌 대통령 당선인의 석방을 홍보했습니다.
미국 관리들은 협상이 어렵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이곳 군 지도자들은 와그너와 협력하는 데 따르는 "위험"을 분명히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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